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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SK텔레콤 해킹사고 보상안 발표, 충성고객 마음 잡자!

by 재정적인 안녕을 위한 노력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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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사고 보상안 발표SK텔레콤 해킹사고 보상안 발표SK텔레콤 해킹사고 보상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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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사고 보상안 발표

📱 과기부 결정에 따른 위약금 면제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결정에 따라, 자사 고객이 다른 이동통신사로 이동을 할 경우에는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로 인해 가입자 이탈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를 방어하기 위해 총 5000억원 규모의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해킹 사고가 발생했던 지난 4월 18일 자정을 기준으로 SK텔레콤 가입자 중 4월 19일 0시부터 오는 7월 14일 24시까지를 기준으로 이 기간동안 가입을 해지하는 고객의 위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상안이 발표되기 전 이미 위약금을 납부하고 통신사를 옮겼던 고객도 납부한 위약금이 있다면 돌려받을 수 있다.

 

고객의 위약금 환급액은 SK텔레콤 T월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바로 조회가 가능하며, 7월 15일부터 환급 신청을 하면 신청일을 기준으로 7일 이내에 환급이 이뤄진다.

📱 번호이동 이탈자 방어를 위한 보상책

SK텔레콤은 이탈하려는 고객을 붙잡으면서, 해킹 사고에도 불구하고 남아 있는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이른바 고객감사 패키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을 50% 할인해주고,

둘째,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데이터 50GB(기가바이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셋째, 연말까지 T멤버십을 통해 뚜레쥬르·파리바게뜨·도미노피자 등 주요 제휴사에서 최대 50~6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또한 해킹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 안심 패키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 교체 등 피해 예방 조치 실시

둘째, 글로벌 모바일 유료 보안 솔루션 1년 무상 제공(제공 시점은 추후 안내한다고 한다.)

셋째,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 도입 및 기업 보험 한도 1,000억원으로 확대

 

🔹 정보보호를 위한 혁신안도 마련했다.

첫째, 5년간 정보보호 투자를 업계 최대 규모인 7,000억원으로 확대

둘째, 내/외부 보안 검증 체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 구축이 그 골짜이다.

 

📱 정보통신 업계 향후 전망

하지만 이러한 보상과 피해구제,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약금 면제 조치로 인한 가입자 이탈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킹 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SK텔레콤으로부터 이탈한 가입자는 8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약금 면제 정책을 발표한 다음 날인 지난 5일에도 SK텔레콤에서 3,865명이 KT와 LG유플러스 등 타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본격적으로 불붙을 전망이다. 오는 9일에는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있어, 번호 이동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달 22일부턴 단통법 폐지로 각 통신사별 유연한 보조금 정책을 내세워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통신사와 판매점 보조금 상한선과 공시 의무가 사라져, 각 통신사는 기존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었던 추가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되므로 사실상 번호 이동 경쟁이 현재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다.

 

SK텔레콤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다른 통신사보다 보조금을 더 대폭 늘린 만큼 KT나 LG유플러스도 이에 발맞춰 지원금 규모를 현행보다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통신 영업 중단 기간 동안 공격적인 지원금을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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